중랑 실버스타즈의 관록 야구에 고전한 블루마운틴의 해법은 빅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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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1회 작성일 22-09-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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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실버스타즈의 관록 야구에 고전한 블루마운틴의 해법은 빅이닝!
2022.08.20
팀업캠퍼스 2구장
2022 딜라이브컵 생활체육 야구대회
32강전
중랑 실버스타즈 9 : 13 블루마운틴
생활체육 야구인의 연령층 폭이 넓어지고 있다.
오랜기간 야구를 즐겨온 생활체육 야구인들도 한해 한해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만 50세이상의 선수들이 실버야구팀을 결성하고 있다.
오랜 야구 경력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경기 운영의 힘이 실버야구팀의 장점이다.
상대팀은 소방공무원으로 이뤄진 막강 체력의 블루마운틴.
대조적인 스타일의 두 팀의 경기.
중랑 실버스타즈의 선발 투수는 65년생 유승만, 블루마운틴의 선발투수는
95년생 문현성이 팀의 16강 진출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1회초 중랑 실버스타즈가 만루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자
블루마운틴이 1회말 공격에서 선두 1번타자 이재덕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2번 김현유의 3루타와 4번 변내언의 3루타에 이어 5번 박현복의 2루타로
3득점을 만들어내며 0:3으로 앞서 나간다.
선취점을 빼앗긴 중랑 실버스타즈의 2회초 공격.
선두 6번타자 한동명이 볼넷 출루와 7번 백중기의 실책 출루로 만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8번 이경학이 적시타와 김하열의 안타로 3득점 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이번엔 블루마운틴이 2회말 공격에서 고영삼의 안타와 변내언의
2루타를 앞세워 2득점해 3:5로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자 다시 중랑 실버스타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4번타자 임영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고 5번 박봉기가 볼넷
6번 한동명이 볼넷 출루 이어 터지 백붕기의 우월 2루타와 9번 권대호의
안타, 이창백의, 김하열의 연속안타로 5득점하며
8:5로 단번에 앞서 나간다.
3회말 공격에서 블루마운틴이 1점을 만회하고, 4회초 공격에서 중랑 실버스타즈가
이경학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나며 9:6으로 3점차를 유지했다.
4회말 블루마운틴은 이재덕의 그라운드홈런 포함 6안타 2사사구를 앞세워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9:13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랑 실버스타즈는 실버야구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야구를 알고 하는 팀원들이 만들어내는 구력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마지막 이닝 빅이닝을 허용했지만 충분히 좋은 팀임을 보여준 멋진 경기였다.
블루마운틴은 예상과 달리 흐르는 상황속에 고전했지만, 순간 순간
빠른 판단으로 투수교체 타이밍을 가져가는 집중하는 모습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요인이 됐다.
투수교체타이밍과 기회를 잡았을때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고전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잡아낸만큼 블루마운틴의 경기력이
16강부터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블루마운틴의 활기찬 야구가 기대된다.
JUNG T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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